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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시연이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시연은 2011년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두 딸을 출산하며 단란한 가족을 꾸렸다. 평소 '딸바보'라 불릴 정도로 모성애가 깊었던 박시연은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시연은 2000년 미스 서울 미로 데뷔, 영화 '마린보이'(2009), '간기남'(2012), 드라마 '마이걸'(2005), '달콤한 인생'(2008)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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