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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라디오 시대' 측 "조영남 대신 임시 DJ 진행" (공식입장)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12: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대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조영남이 진행 중인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측이 당분간 임시 DJ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17일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측은 스포츠조선에 "오늘(17일) 방송부터 조영남의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당분간 임시 DJ로 방송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임시 DJ는 물색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무명화가 A씨는 자신이 80% 이상 그린 그림을 조영남이 그린 것처럼 전시 판매 했다고 고발했다. 이에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16일 조영남의 갤러리와 소속사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사건 진위 여부가 파악되는대로 조영남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영남 측은 "A씨는 조수로 도움을 준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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