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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제작 SM C&C)에서 박신양(조들호 역)이 씁쓸한 현실에서도 특유의 시원한 변호를 펼치며 갑들의 횡포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신영일의 계획 아래 정회장은 법정에 출두하던 중 언론들 앞에서 쓰러지는 흔한 수법으로 다시 한 번 법의 수사망을 피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처럼 조들호는 촌철살인의 일침을 가하며 지금도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갑들의 횡포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 2의, 제 3의 에너지 드링크 사건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염원은 드라마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는 갑들의 현실은 탄식을 자아내는 상황.
이에 조들호의 노력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갑들의 만행들을 뽑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고구마 세상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늘(17일) 밤 10시에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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