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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대' 측 "가수 이상우, 오늘(17일) 조영남 대타 DJ"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16: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이상우가 조영남의 빈자리를 채운다.

17일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측은 "조영남이 '현재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아껴주시는 청취자 여러분께는 미안하지만 논란과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겠다'고 전해왔고, 제작진도 조영남 씨가 방송에 전념할 수 없는 상태임을 감안하여 임시 진행자에게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임시 진행자는 가수 이상우가 맡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명화가 A씨는 자신이 80% 이상 그린 그림을 조영남이 그린 것처럼 전시 판매 했다고 고발했다. 이에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16일 조영남의 갤러리와 소속사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사건 진위 여부가 파악되는대로 조영남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영남 측은 "A씨는 조수로 도움을 준 것일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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