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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과 드라마 '라스트', '동네 변호사 조들호'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박원상은 분량에 관계없이 묵직한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견인하는 배우다. 배종옥과는 2005년 '안녕, 형아'에 이어 두 번째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응급실 간호팀장 '하자애' 역할로 주목을 받은 서정연은 '환절기'를 통해 장편 영화에 데뷔한다. 그동안 서정연은 드라마 '밀회'와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명필름영화학교 1기 연기 전공이자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새 출발'의 주인공 배우 우지현과 개봉을 앞둔 '양치기들'을 비롯 다수의 독립, 단편 영화에서 내공을 쌓아온 배우 김예은 등이 '환절기'에 합류한다.
한편,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 등을 제작한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진정한 영화장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명필름영화학교를 설립했다. '환절기'는 두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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