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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에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첫 경연에서 불렀던 '그 사람'으로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고해'와 '뱅뱅뱅'으로 명품 발라드와 댄스를 오가는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황치열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을 하고, 짓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하며 150분 동안 빈틈없는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황치열은 '허니', '개변자기(改變自己)', '일로상유니(一路上有?)' 등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팬미팅의 엔딩곡으로 팬들을 위해 최근 발표한 신곡 '너 없이 못 살아'를 부를 때는 3000여명의 팬들이 하나 되어 떼창으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 팬미팅은 마무리됐다.
중국 팬미팅을 마친 황치열은 "나를 만나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남경에서 즐거웠던 시간 소중한 추억으로 잘 간직하겠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황치열은 6월 4일 중국 산서성 태원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