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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매드타운 조타와 모델 김진경이 '천생연분' 첫 만남이 설렘지수를 높였다.
김진경 역시 "내조 잘하는 아내가 되고 싶다"며, "영양학에 과심이 많아서 책도 많이 보고 싶다. 남편을 건강하게 바꿔주고 싶다. 영양제도 잘 챙겨줄 것이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타는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하늘에서 신부를 만나기 위해 내려왔다. 하지만 기다리던 신부 김민경의 모습은 보이지 안았다. 알고보니 남편을 따라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간 것. 이에 신부 김진경 역시 남편 조타를 따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역대급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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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정신 없는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야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타는 "제가 좋아하는 모델이에요. 좀 많이 봤었어요. 좋아합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감동한 김진경이 '오빠'란 단어를 꺼내자 조타는 어쩔 줄 몰라했다. 조타는 "'오빠'란 소리 들으면 이상한 감정이 있다"고 고백하며 결혼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부터 혈액형, 취미 등 두 사람 사이의 공통점들이 발견되자 한 층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조타는"예뻤다. 꽃이 피는 느낌이었다. 뭔가 통하는 것도 많다. '내 편이 하나 생겼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소감을 밝혔고, 김진경은 "취미도, 혈액형도 똑같아서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성적인 매력을 지닌 조타의 세심한 배려와 착한 마음씨가, 밝고 씩씩한 김진경의 솔직한 매력이 잘 어울리며 새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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