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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광렬-정다빈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어두컴컴한 지하감옥에서 전광렬과 조우한 모습. 전광렬은 오랫동안 지하감옥에서 갇혀 지낸 듯, 하얗게 바랜 산발머리와 누더기 옷차림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은 눈빛부터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내뿜는 것은 물론, 목검을 손에 든 채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을 선보이고 있어 극중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정다빈은 전광렬을 향해 검술을 배우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목검을 손에 쥐고 야무진 눈빛을 빛내고 있는데, 칼끝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온 신경을 집중하는 진지한 표정에서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이에 과연 정다빈이 무슨 이유로 검술을 익히려 하는 건지, 동시에 전광렬과 정다빈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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