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굿미블' 이진욱-김강우, 상남자들의 대본열공 '집중 또 집중'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5-03 10:3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김강우의 대본 열공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 김성욱/제작 이김프로덕션) 측은 3일 이진욱과 김강우의 열기 넘치는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 읽는 모습만으로도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두 배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과 김강우는 함께 대본을 보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두 배우가 준비 중인 장면은 지난 4월 27일 방송된 13회 속, 극중 친구에서 적이 된 차지원과 민선재의 팽팽한 기싸움이 그려진 장면이다. 서로를 죽일 듯이 바라보는 두 남자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러한 명품 연기의 뒤에는 캐릭터와 촬영 장면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는 이진욱과 김강우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진욱과 김강우는 함께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고 있는 모습이다. 감독의 설명을 듣고 있는 이진욱, 김강우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날카롭게 빛나고 있다. 대사와 지문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 남다른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언제 어디서든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있는 이진욱, 김강우의 촬영장 뒷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진욱은 촬영 준비로 분주한 주변 상황에서도 오로지 대본에 푹 빠져 있는 모습. 김강우는 어둠 속에서 촬영장 조명을 등불 삼아 대본을 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이진욱과 김강우가 복수극이 점점 강렬해지고 있다. 이번 주에도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립이 그려질 전망이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전개와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복수극 속에서 두 배우가 어떤 열연을 보여줄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이진욱 김강우의 대립과 열연이 기대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15회는 4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