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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새로운 직장 드라마의 지평을 열까.
'욱씨남정기'도 이런 부분이 많이 닮아있다.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을 목격하고도 정직원 채용이 안 될까봐 입을 다문 계약직의 모습이나, 직장 상사라는 알량한 직함을 이용해 부하 직원에게 막말을 퍼붓는 고질적인 꼰대들의 모습 등이 리얼하게 그려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브랜드와 소비시장의 관계도 유기적으로 그려낸다. 그 안에서 접대 문화, 언론 조작 등 불편한 사회 생활의 진실도 녹였다. 이런 부분에서 수많은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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