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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빠가 타이틀곡 들으시고 울컥하셨다."
이어 그는 "이 가사말고 다른 내용으로 가사를 써서 아빠 생신날 선물로 드리기도 했는데 아빠가 너무 좋아하셨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났다"며 "아직오 내가 어릴적 아빠가 학교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시는 뒤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정은지는 또 "뮤직비디오'에는 특히 어렸을 적 내 기억을 되짚어보는 내용이 많다. 치킨을 사들고 오시는 아빠의 모습도 등장한다"며 "그래서 더 기분이 좋다. 의미가 많이 담긴 뮤직비디오라 더 좋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늘 바라기'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포크와 세련된 팝이 조화를 이룬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최고의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long candy, EASTWEST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정은지가 함께 공동 작업했다. 정은지가 실제 아버지와의 추억담을 담은 노래로, 정은지만의 따뜻한 목소리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