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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서로의 신념을 이해하고 사랑을 키웠다.
강모연은 유시진의 1년 기일이 되던 날 알바니아 의료봉사를 떠났고 사막에서 유시진과 재회했다. 우르크로 다시 파병을 간 윤명주는 100년 만에 내리는 첫 눈속에서 서대영과 만났다.
유시진과 서대영은 북한 공작원인 안정준 상위(지승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폭격보다 민병대가 한발 빨랐고, 두 사람은 폭격이 일어나기 전 민병대에게 끌려가 방공호에서 150일간 갇혀 지났다. 이때 안정준 상위가 "과자값 갚으러 왔다"면서 두 사람의 탈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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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모연과 유시진은 함께 우르크의 해변을 찾았다. 앞서 "이 곳의 돌을 가져가면 꼭 다시 온다"고 섬의 전설대로 강모연과 유시진은 돌을 가지고 섬을 다시 찾았다.
"다음 생애도 꼭 나 만나러 와요"라는 약속을 하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알파팀과 해성병원 메디컬 팀은 다니엘(조태관)과 리예화(전수진)의 결혼식을 초대를 받아 캐나다로 향했다. 이치훈은 "이런 엔딩 너무 좋죠. 인생의 온갖 재난을 사랑으로 극복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이라고 말했지만, 웨이터가 화산이 폭발했다고 소리쳤고 또 다시 재난의 상황에 부딪히는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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