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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생애 첫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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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역시 가득했다. 팬들은 류준열의 아낌없는 팬서비스에 감동했다. 류준열은 '팬바보'답게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해주며 공연장을 감동의 물결로 물들였다.
류준열은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격려와 충고가 담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편지에는 "최근 수개월 유명세를 타고 인기를 누린다만 생갭다 의연하게, 지혜롭게 대응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아비가 놀랐었다. 오래도록 갚자"는 말로 시작해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배우로서 본분을 잊지 않기를, 사랑해 주신 팬들의 감사함을 새기기를 당부했다.
류준열은 팬미팅을 마치며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생애 첫 팬미팅,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제가 좋은 영향을 드리는 만큼, 저도 좋은 기운을 받는다"며 "제 연기가 여러분들 인생 순간 순간에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행복했던 시간, 감사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해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켰다.
한편 생애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류준열은 현재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촬영에 한창이며,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운빨 로맨스'에서 게임 회사 대표이자 공대 출신 매력남 제수호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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