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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있듯이 사람과 상품 사이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물건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 이것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저는 중간에서 그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최화정 쇼'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305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신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화정씨의 영입에는 그녀의 독특한 개성과 캐릭터가 크게 작용했다. 최화정씨는 평소 개성 있는 소품을 수집해 집안에 배치하고,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가전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등 트렌드에 앞서가는 얼리어답터(최신 제품을 가장 먼저 구입하는 소비자층)로 유명하다. 또한,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요리책을 두 권이나 낼 정도로 살림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에서 CJ오쇼핑은 최화정씨를 일찍부터 진행자로 염두에 두고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최화정은 TV홈쇼핑을 통해 식품과 리빙,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의 구매 경험이 많은 홈쇼핑 마니아로, 홈쇼핑 상품과 구성, 방송 포맷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기획 미팅에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해 '최화정 쇼'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최화정은 "가격이나 브랜드를 떠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상품이 '명품' 이라고 생각한다"며, "'최화정 쇼'의 슬로건 'Design Your Life'처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최화정 쇼'만의 '명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디자인해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화정 쇼'에서 최화정은 얼리어답터로서 많은 상품들을 사용해본 경험을 살려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상품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메인 진행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 DJ 20년 경력을 살려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주는 '트렌드 세터'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리빙, 인테리어 등 상품들을 주력으로 맡고 있는 12년 경력의 강연희 쇼호스트와 여심을 사로잡는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민웅 쇼호스트도 '최화정 쇼'에 함께한다.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홍수경 PD는 "'최화정 쇼'는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라디오 토크쇼 같이 솔직한 이야기 오가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