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4회에는 차지원(이진욱)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2016년 서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스완(문채원)은 한국에서 사회부 기자가 됐다. 그는 한 노조투쟁에서 셀프 동영상을 찍으며 열혈 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김스완은 "상생을 강조하며 더불어사는 삶을 가치로 삼아야 하는 이 때. 들리십니까. 시장 상인들의 밥그릇까지 뺏는 대기업의 횡포. 무언의 살인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크게 외쳤다.
그러나 이후 김스완은 맞춤법이 틀린 자신의 기사를 보고 좌절했다. 그는 "쪽팔려"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