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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송혜교가 라면 데이트를 했다.
그러면서 그는 "되게 진정성 있는 유혹인데"라고 덧붙였다.
이때 라면을 먹으려는 순간 정전이 됐고, 유시진은 특전사 스타일로 라면을 먹자고 요청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9회만에 시청률 30%고지를 넘기며 이른바 '태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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