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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과거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던 풋풋한 소녀에서 우아한 여인으로 급성장한 수지는 인터뷰에서 "요즘 주변 분들이나 팬들이 부쩍 성숙해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긴 한다"며 "나는 늘 똑같은 것 같고 평상시에는 바쁘게 지내느라 잘 못 느끼는데, 가끔 우연찮게 옛날 사진들을 보면 조금 놀란다. 불과 2~3년 전 사진인데도 굉장히 앳돼 보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도 하나의 이미지에만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인 것 같다. 마냥 걸그룹 멤버 같기만 한, 청순하기만 한, 귀엽기만 한, 수지이고 싶진 않았다. 팬들도 끊임없이 제게서 새로운 모습을 찾으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어서 어린 티를 꼭 벗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아닌데, 다양한 모습을 시도하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변화한 모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지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퍼스트룩' 4월호와 공식 홈페이지(www.firstloo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