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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UP 2016' 신작발표회를 통해 넥슨의 MMORPG '메이플스토리2'의 중국 서비스 일정을 공식화 한다.
중국을 넘어 이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퍼블리셔로 손꼽히고 있는 텐센트의 발표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중국의 서비스 일정에 그치지 않고 해당 신작의 정보가 최초로 소개되며 개발 중인 게임의 화면이 공개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는 엔씨소프트의 MXM의 서비스가 발표됐고,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으며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열혈전기'가 소개되는 등 한국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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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UP 2016에서는 텐센트가 서비스할 온라인게임들이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3월 18일부터 테스트 중인 워 선더(War Thunder)의 세부 일정이 소개되고 MMOPRPG 신유성소검록 등과 같은 미공개 신작에 대한 정보도 공개된다.
최호경 게임 담당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