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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中에서도 인기. 18일만에 팬카페 회원수 1만1천 증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09:28




걸그룹 마마무의 인기가 대륙으로까지 확대됐다.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개설된 마마무의 팬카페는 회원수가 18일간(3월 1~18일) 1만 1661명이 증가하며 3월 걸그룹 중 가장 높은 회원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재 마마무의 중국 팬카페 회원수는 1만 7241명(23일 기준)으로 중화권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마마무의 전매특허인 '걸크러시' 매력이 국경을 초월해 완벽히 적중했음을 입증했다.

지난달 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활동에 돌입한 마마무는 국내에서부터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쌓은 마마무는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대세로 거듭났다.

마마무는 '넌 is 뭔들'로 활동을 시작한 뒤 국내 팬카페 회원수가 급속도로 증가, 개설 2년여 만에 6만명을 돌파하며 현재는 회원수 6만 3725명(23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걸그룹 중 6번째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한 마마무는 현지에서도 여성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클로이 모레츠가 마마무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 마이클 잭슨과 영화 '드림걸즈' O.S.T 작곡가로도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시다 가렛이 마마무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처럼 특별한 해외 프로모션 없이 오직 실력만으로 미국과 중국 대륙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마마무의 해외진출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마마무는 24일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넌 is 뭔들' 활동을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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