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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성경 “가족! 같은 소리” 욕처럼 들리게 연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08:08


라디오스타 이성경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라디오스타' 이성경이 강한 억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꾸며지며 배우 이성경, 태항호, 가수 데프콘,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윤종신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종영) 백인하 역을 맡은 이성경 눈빛 연기를 따라 했다.

이성경은 "그 연기를 할 때 고개를 들면 약간 초보인 거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개그우먼 안영미를 롤 모델로 삼았다던 이성경은 "원작 대사에는 욕도 많이 있었는데 '삐'처리가 돼도 욕을 하고 싶지가 않았다"며 "욕처럼 들리는 대사를 연구 했다. 대사에 억양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치인트' 극 중 서강준에게 했던 대사 "가족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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