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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김소현, "이렇게 못된 캐릭터 처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12:0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소현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세터에서 KBS2 3부작 '페이지터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소현은 "강하고 다부진 캐릭터를 연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못된 역을 해본 것도 처음이다. 엄마와 갈등을 겪는 모습은 비슷했다. 나는 엄마에게 순종적인 딸이지만 나의 꿈과 관련해서 싸운 적도 있고 고민한 적도 있어서 그런 상황이 많이 와닿았다. 또래 친구들도 드라마를 보면 그 상황을 풀어나갈 힌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이지터너'는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피아노 천재와 불도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운동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다. '굿닥터' '정도전' 등을 연출한 이재훈PD와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합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현 지수 선재하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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