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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 당직사관 된 이채영, 군인들 떨게 만든 악녀본색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3-18 17:17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이채영, 극한 훈련에 악녀본능을 드러낼지 눈길이 쏠린다.

오는 20일 오후 6시45분 방송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의무 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8인의 여군 멤버들인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 환자 후송을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밤새 내린 눈 때문에 진흙 밭이 된 연병장에서 부상병을 끌어야하는 극한 훈련이 이루어졌다. 초반부터 유난히 팔 힘이 약해 고생했던 이채영은 훈련 중 계속 넘어지자 악을 지르기 시작했다. 결국 '욱'한 성격이 폭발한 그녀는 눈물샘을 터트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녀의 '욱'은 훈련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진 저녁 점호에서 당직사관을 맡게 된 이채영은 드라마 속 악녀 포스를 그대로 선보였다는 후문. 이번 여군특집은 남자군인들과 함께 생활하는 만큼 남자군인들의 생활관까지 검사해야 했고, 이채영의 꼼꼼함에 남자군인들 역시 바짝 긴장했다고 한다.

이어 그녀는 멤버들의 생활관까지 방문해 생활관 구석까지 손바닥으로 먼지를 쓸어내며 폭풍 점호의 시작을 예고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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