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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앞태 말고 옆태' SIA 빛낸 미녀★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핑크카펫을 달군 미녀스타들의 아찔한 몸매와 드레스 워킹. 주변을 올킬 시킨 미녀는 단연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이하늬였다.
이하늬는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했다. 특히 그의 과감한 상반신 노출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오는 분들 자체가 너무 스타일이 좋다"며 "패셔니스타들은 모두 앞서가기 때문에 추위를 이겨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0대 대표 아이콘으로 선발된 배우 김유정은 하늘하늘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소녀의 청순미를 과시했다.
김유정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대 아이콘이라고 해서 왔는데 얼떨떨하고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이날 입고 온 의상에 대해 "봄날의 솜사탕"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은 탄력있는 몸매를 과시하며 정장 스타일의 드레스 코드를 선보였다. 이날 하지원은 "오늘 스타일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연기상과 달라 색다르고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스타일링을 할 때) 전체적인 느낌, 분위기를 중점으로 둔다"며 "섹시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치인트'로 활약한 김고은은 가녀린 긴 다리를 강조한 바지 정장을 선택해 눈에 띄었다. 노출없이도 여성스럽고 섹시한 분위기를 유발해 차세대 패셔니스타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소녀시대 7인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블랙 의상으로 팀 코드를 맞췄다. 써니와 효연은 가슴라인을 강조한 섹시미를, 태연과 서현은 깜찍한 매력을, 윤아 서현, 티파니 수영은 성숙미를 과시했다.
한편 SIA는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지드래곤, 송중기, 유아인, 리이펑(이역봉), 박보검, 소녀시대, 송승헌, 이정재, 이하늬, 하지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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