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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홈'PD가 밝힌 김용만·이태란·이천희·소진 섭외 이유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3-15 14:36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족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정을 변화시킬 홈 메이크오버쇼 tvN '렛미홈'이 MC를 확정짓고 4월 첫 출격에 나선다.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도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하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총 4명이 MC로 나서게 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홈 마스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불편한 집 구조를 해결하지 못해 일상이 힘든 가족, 하루 종일 대화 한 번 없는 삭막한 집안, 노부모들이 황혼 육아에 나서면서 전쟁터로 변한 집안 등 집 때문에 고민인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프로젝트.

연출을 맡은 박현우PD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간 재구성을 실천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PD는 4명의 MC를 선정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김용만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진행자로 적격이라 생각했다. 최근 결혼한 이태란은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검소하고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다"고 했으며, "이천희는 자타공인 연예계 인테리어 전문가로 본인의 가구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걸스데이 소진은 가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을 이뤘기에 일반인 신청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가족으로 살았던 경험을 빌어 가족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특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렛미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 공간적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의 신청을 상시 모집 중이다. 층간 소음이 걱정되는 집, 밥 한 끼조차 마주 앉아 먹기 힘든 구조를 가진 집 등 집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가족과 불편한 생활로 홈 메이크오버를 원한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렛미홈'은 오는 4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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