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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족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정을 변화시킬 홈 메이크오버쇼 tvN '렛미홈'이 MC를 확정짓고 4월 첫 출격에 나선다.
연출을 맡은 박현우PD는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기획하게 됐다. 시청자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간 재구성을 실천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PD는 4명의 MC를 선정하게 된 배경도 밝혔다. "김용만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진행자로 적격이라 생각했다. 최근 결혼한 이태란은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검소하고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다"고 했으며, "이천희는 자타공인 연예계 인테리어 전문가로 본인의 가구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필요한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걸스데이 소진은 가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꿈을 이뤘기에 일반인 신청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가족으로 살았던 경험을 빌어 가족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특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렛미홈'은 오는 4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