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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자식사랑에 푹 빠진 초보아빠들이 뭉쳤다.
그런 가운데 녹화 내내 아내 소이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던 인교진은 "아기 얘기하거나 아내 이야기를 하면 눈물이 잘 나더라고요"라면서 아내의 임신과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윤종신의 "늦깎이 아빠인 네 분 다 아이가 태어나던 날 감동적이었을 거에요. 기억들이 생생하실 거 같은데 인교진 씨 그날 당연히 우셨겠죠?"라는 물음에 인교진은 "너무 와이프가 고생을 많이 했었어요"라며 그날의 이야기를 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인교진은 녹화 당시에 100일도 되지 않은 딸의 결혼식을 상상하며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아빠가 너 낳았을 때 참 기뻤는데, 시집을 간다니.."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던 중 또 한번 울먹였다고 전해져, 그의 눈물샘 터지는 에피소드들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초보아빠들을 대표해 모인 네 사람의 행복한 생활이 느껴지는 '팔불출 토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아빠를 울려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