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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 '베이비시터' 첫방송 시청률 3.3%로 저조한 출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15 07:5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NMS에 따르면 3월 15일에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의 시청률이 3.3%(이하, 전국 가구 기준)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8일에 종영한 전작 '무림학교'의 첫 회 시청률보다 2.1%p낮으며, 마지막 회보다도 1.0%p 낮은 수치다. 하지만, '베이비시터'는 유복한 집안의 세 아이를 돌보는 보모와 그 집의 남편과 아내에게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신선한 소재를 선보였다. 또한, 수상한 베이비시터로 인해 겪게 되는 세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으며, 4부작 드라마인 만큼 전개가 빨라 극도의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베이비시터' 1회에서는 20대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로 인해 부부 천은주(조여정)과 유상원(김민준)의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으며, 시작부터 음침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풍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에 방송된 '베이비시터' 첫 회 주 시청자 층을 분석한 결과, 40대 여자 시청률이 3.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 여자 50대가 3.2%, 남자 50대 2.1%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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