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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모든 것을 잃은 변요한이 '길선미' 박혁권을 만났다. 폭풍전야와도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모든 것을 잃은 이방지가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길선미(박혁권)와 만난 이방지의 모습을 공개, 다시 한 번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는 허름한 곳에서 길선미와 만났다. 이방지는 큰 부상을 당한 것처럼 보인다. 풀어헤친 옷자락 안에 상처 부위를 압박하기 위해 흰 천을 둘둘 감고 있는 것. 그의 허리를 감싼 천에는 붉은 피가 흥건히 베어 나와 있다. 길선미는 스치듯 자신의 곁을 지나쳐가는 이방지를 복잡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사진만으로도 한층 깊어진 변요한의 눈빛과 감정 연기가 감탄을 유발한다. 이방지의 이야기, 가혹한 운명의 덫에 걸린 이방지를 그려낼 변요한의 열연이 '육룡이 나르샤' 48회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 48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