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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윤상현은 왜 폭풍 눈물을 흘렸을까.
극중 윤상현은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 남자 남정기 역을 맡았다. 답답한 고구마 같은 그는 '을(乙)'의 '웃픈' 현실을 대변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킬 예정.
그 가운데 윤상현이 차디찬 벽에 기대어 폭풍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보여줬던 코믹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바닥에 쭈그려 앉아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짠하다. 윤상현에게 닥친 시련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 이를 연기할 내공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 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첫방송은 18일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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