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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지훈이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에 캐스팅됐다.
극 중 이지훈은 온 몸에 가시가 돋아나는 의문의 병에 걸린 조선의 왕 '선조'를 연기한다. 흉흉한 일들이 벌어지는 조선의 저주를 바로잡고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인물로, 비운의 공주 서리와 악연으로 얽히게 되며 극을 아우르는 강렬한 존재감을 떨칠 예정이다.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지훈은 '최고다 이순신', '황금무지개', '육룡이 나르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에 이어 두번째 사극 작품인 이번 '마녀보감'에서는 선 굵은 왕 역할에 도전하는 만큼 색다른 변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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