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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슬로우TV의 의미를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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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프로그램은 정보 전달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 진행되면서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겠으나 책의 정보 보다는 과정 자체를 이 프로그램에 담고 싶다. 공부,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연상 작용을 끊어보고 싶다. 60년대 라디오 세대로 시작해 손 안에 모든 게 다 들어있는 세상까지 왔다. 그땐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나 짧은 뉴스 만으로도 굉장히 반가웠다.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주 근본적인 기쁨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책을 보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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