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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가 정지훈에 기습 키스를 하며 '고객 갑질'로 위기에 처한 이민정을 구해냈다.
이튿날 신다혜는 고객의 갑질에 봉변을 당했다. 도둑질을 한 부부가 도리어 신다혜를 '고객을 도둑으로 몬다'라며 역공에 나선 것. 결국 신다혜는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할 상황에 처했다. 갑질 부부는 "억울하면 남편 불러, 당신 허즈번 어딨어?"라고 따져물었다.
신다혜가 무릎을 막 꿇으려는 순간, 이해준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이를 막아섰다. 이해준은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소리쳤고, 갑질 고객의 "당신이 남편이야?"라는 말에 "그래"라고 답하며 맞섰다.
하지만 한홍난은 "사소한 일로 정체 들키고 올라갈 거냐"라고 작게 윽박질렀고, 결국 이해준은 어설프게 해프닝을 수습할 수밖에 없었다.
위기에서 신다혜를 구한 사람은 정지훈(윤박 분)이 되고 말았다. 정지훈은 경찰을 불러 도둑들을 처리하고 이민정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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