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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권오중이 화끈한 19금 입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권오중은 "결혼 20년차인데 아내가 각방만 써도 외박으로 여겨서, 각방을 쓴 적이 한 번도 없다. 요즘에는 등을 돌려도 외박이라고 해서 둘이 꼭 붙어 잔다"며 닭살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임정은 역시 "아기를 낳고도 각방을 쓰지 않았다. 백일 때부터 혼자 재우기 시작해서 지금도 아기 혼자 잘 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남편이 회식을 하면 집에 올 때까지 꼭 기다린다. 심지어 친구들과도 친하게 못 지내게 한다"면서 순수한 연하 남편을 늦바람으로부터 철벽 방어하기 위한 에피소드도 소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누나와 차별하는 엄마, 지원해준다 VS 끊는다'에 대한 뜨거운 토론도 펼쳐진다. 권오중, 임정은, 윤손하는 연예계 활동으로 어린 나이부터 가족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준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가족 간 금전적 지원에 대해 찬성과 반대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지친 어른들의 영혼을 달래줄 공감백배 생활밀착 토크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저녁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