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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가맨'의 MC 산다라박이 직접 아이콘, 위너 등 '쇼맨' 섭외에 나서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이돌의 출연이 성사되기까지는 그들의 빡빡한 해외 스케줄이 가장 큰 관건인데. 산다라박은 아이콘과 위너의 매니저들을 수시로 체크하며 '슈가맨'에 출연 가능한 일정을 직접 정리하는 등 섭외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산다라박이 YG엔터테인먼트 내에서 홍보이사직을 맡고 있는 만큼 YG의 홍보와 쇼맨 섭외를 동시에 해결하고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슈가맨' 메인작가는 산다라박에게 수시로 섭외 관련 연락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슈가맨 후보들이 떠오를 때마다 여러 가수들을 슈가맨으로 제안하기도 하고, 프로듀서로 나올 만한 아티스트를 추천하며 아이디어를 제시, 출연할만하다고 판단된다면 섭외에 자신도 참여하겠다는 등 생애 처음으로 맡은 MC 업무에 상당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이하이, 악동뮤지션의 섭외에도 물밑작업에 들어갔으며 YG의 상징인 빅뱅의 출연이 성사되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계속 발로 뛸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YG의 어떤 아티스트들이 슈가맨의 문을 두드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