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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이번엔 '벨벳' 콘셉트로 컴백.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 보여줄 듯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3-10 10:25


아이린

예리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The Velvet)'으로 컴백한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벨벳'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번 새 앨범은 레드벨벳의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매력을 담은 벨벳 분위기의 음악들로 구성되었다.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를 통해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더 벨벳'으로 레드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 또 한번 레드벨벳의 차별화된 정체성과 음악 색깔로 많은 이들을 완벽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레드벨벳은 지난 해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와 '덤덤(Dumb Dumb)'을 연속 히트,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 각종 음악 방송 정상을 휩쓸었음은 물론 '덤덤' 뮤직비디오로 미국 롤링스톤지 선정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10 Best Music Videos of 2015)'에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멤버들 역시 MC,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새 미니앨범 '더 벨벳'으로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더욱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9일 밤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redvelvet.smtown)을 통해 예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1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http://redvelvet.smtown.com), Vyrl(바이럴) SMTOWN 계정,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아이린의 색다른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연일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Velvet'은 오는 16일 0시 전곡 음원 공개되며, 같은 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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