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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Mnet '쇼미더머니5'에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역대급 래퍼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시즌 사상 최초 미국 LA에서 해외예선이 실시되는 만큼 LA 1세대 한인래퍼 '션리', '마이크천'과 해외에서 인정한 글로벌 음악그룹인 아지아틱스의 멤버 '플로우식'도 참가한다.
지난 시즌4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래퍼들도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즌 지원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참가자 래퍼 '비와이',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래퍼 '원', 프리스타일 최강자 '서출구', 독특한 음색의 래퍼 '슈퍼비', 지코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우태운' 등이 지원을 완료했다. 또 시즌3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씨잼'과 부산사나이 래퍼 '정상수', 시즌1의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진돗개'도 다시 한번 제 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Mnet '쇼미더머니5'를 제작진은 "역대 시즌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다 보니 실력파 래퍼들이 다른 시즌보다 특히 많이 모였다"며 "언더와 오버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많은 래퍼들이 지원했다. 다양한 특색을 지닌 래퍼들의 랩을 보는 재미도 있고, 특히 래퍼들의 특성이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아 래퍼들의 진검승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국내 최고 래퍼를 가리는 동시에,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보석 같은 래퍼들을 대중들에게 알린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가장 잘 부합하는 실력파 언더래퍼들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래퍼들과 힙합 음악을 풍성하게 담아낼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오는 오는 3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한다. 1차 예선 참가를 원하는 래퍼 지원자들은 이틀 중 하루를 선택해 참가하면 되며, 예선 당일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1차 예선에서는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에게 무반주로 자작랩을 심사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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