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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선생' 감독, "어른이 공감할 수 있는 학원 드라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3-10 14:3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현문섭 감독이 기획의도를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악몽선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문섭 감독은 "'악몽선생'은 판타지 미스터리 학원 드라마다. 학창시절엔 외모 성적 미래 교우관계 등 고민이 많다. 이런 고민들을 이상한 선생님 한봉구가 캐치해 내고 해결해 준다. 그런데 그 해결 방식에는 단점이 있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결국 이 친구들이 처음엔 고민을 해결하지만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외모 성적 미래 교우관계 등의 고민은 학창시절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른들도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악몽선생'은 한봉구(엄기준)가 사립 요산 고등학교 2학년 3반 임시 담임이 돼 반 아이들을 미스터리한 세계로 끌어들이는 이야기를 그린 12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학원물이다. 엄기준 김소현 이민혁 서신애 백승도 등이 출연하며 1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첫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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