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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도전 1000곡'이 부활한다.
특히 MC 이휘재는 2008년부터 방송 중단 때까지 7년간 진행을 맡으며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3월 새롭게 방송될 '도전 1000곡'은 현재 구체적인 진행 방식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첫 녹화 일정 등도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지난 2009년부터 2014년 4월까지는 장윤정이 이휘재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장윤정 대신 새로운 여자 MC가 선택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가수 홍진영이 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홍진영은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를 비롯한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최근에는 '풍문으로 들었쇼' '찾아라 맛있는 TV' 등을 통해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홍진영이 이휘재의 파트너로 최종 낙점될 경우 트로트 선배 장윤정과는 또다른 진행으로 안방 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홍진영의 '도전 1000곡' MC 낙점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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