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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집', 뉴질랜드 '반지의 제왕' 촬영지 방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15:1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의 존 라일리, 이정, 테라다 타쿠야, 수잔 샤키야가 빙하 원정대가 된다.

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내친구집'에서 멤버들은 빙하 탐험에 나선다. 존과 친구들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긴 태즈먼 빙하(길이 28.5km)를 보기 위해 남반구의 알프스라 불리는 마운트 쿡으로 이동했다.

마운트 쿡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영화 '반지의 제왕'의 감독이 첫눈에 반해 촬영지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빙하를 보기 위해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빙하 위에 착륙해 하이킹을 하는 방법과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태즈먼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유빙을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헬리콥터를 이용하게 된 존과 이정은 빙하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하이킹을 시작했다. 이정은 높이 700m 빙하의 규모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빙하에 고인 물을 마시는 등 빙하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빙하 투어를 추진했던 존은 '싱크홀을 조심하라'는전문가의 말에 벌벌 떨며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쿠야와 수잔은 보트를 타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났다. 버스를 타고, 걸어서 힘들게 호수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호수에 떠다니는 빙하 조각을 직접 만지고 맛 보며 빙하를 즐겼다. 또한 형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방송은 30일 오후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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