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삼한제일검 변요한, 그가 분노의 횃불을 든다.
이방지는 "고향에 같이 갈래?"라며 어렵사리 마음을 표현했지만, 어린 시절 자신을 겁탈했던 대근(허준석 분)과 마주친 연희는 이방지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후, 이성계(천호진 분)와 함께 찾은 도화전에서 이방지는 대근과 맞닥뜨리고 말았다. 이성계에게 닥친 죽음의 위기. 그리고 철전지 원수 대근까지. 이방지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12월 27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5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방지의 처절한 분노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이방지를 연기한 변요한의 처절한 눈빛과 압도적인 화면장악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 동안 변요한은 상황에 따라 다른 눈빛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변요한은 무사로서 칼을 쥐었을 때 번뜩이는 눈빛을, 누이 동생 분이에게는 다정한 오라비의 눈빛을 보여준다. 정인 연희를 바라볼 때의 눈빛에는 애끓는 안타까움과 연정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변요한의 분노에 들끓는 이 눈빛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방지의 분노와, 배우 변요한의 기막힌 열연이 담긴 '육룡이 나르샤' 25회는 12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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