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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노린다' 권율, 상위 0.1% 집단 회장 역 "꼭 출연하고 싶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6 12:00



'너를 노린다' 권율

'너를 노린다' 권율

배우 권율이 '너를 노린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너를 노린다'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생대출'이라는 두 가지 굴레 속에 고통받는 명문대생들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벌어지는 파국을 그린 드라마로, 권율은 명문대 상위 0.1%의 집단인 '알테스 클럽'의 회장 염기호 역을 맡아 등장부터 냉혈한 아우라와 차가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지난 18일 권율은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지금 살아가는 청춘 세대들의 문제 제기와 현실을 잘 반영한 시나리오에 공감했다"며 "그 주제 안에서 인물들의 미묘한 심리묘사와 정서의 부딪힘이 끌려 배우로서 꼭 한번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율은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은 물론 배우들까지 모두 열정이 가득한 현장이었다"며 "젊은 에너지의 도전이 느껴지는 현장이었고, 새로운 촬영 기법들을 사용하는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부에 이어 조부의 신임을 얻기 위해 학생 대출 사업인 '엔젤펀드'에 투자하기로한 염기호가 편입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엘리트 그룹에 합류, 사업의 총대를 맨 박희태(류덕환 분)과 암묵적 '동맹'을 이루며 각각의 목적을 이루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극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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