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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성웅, 남궁민에 선전포고 "죄 뉘우치고 자수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22:3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성웅이 남궁민에게 선전포고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3회에서 서재혁(전광렬 분)의 변호를 맡는 박동호(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호는 재판을 연기한 뒤 서재혁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그가 경찰에게 협박을 받아 거짓 자술서를 썼음을 알아냈다. 박동호는 "끝까지 가보자"고 약속을 한 뒤 서진우(유승호 분)와 의기투합했다.

이후 박동호는 서진우의 절대기억력을 이용해 경찰이 강압적으로 자술서를 받아냈음을 증명했다.

재판을 마친 뒤 박동호는 "진범은 따로 있다"며 "이 뉴스 보고 당장 죄를 뉘우치고 자수해라. 안 그러면 찾아 갑니다"라며 남규만(남궁민 분)에게 선전포고했다.

앞서 박동호는 남규만의 금수저 파티에 죽은 오정아(한보배 분)가 죽기 전날 밤 초대됐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곧바로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서진우에게 "네가 감당하지 못할 어마어마한 놈이 이 재판과 연루돼 있다. 내가 냄새를 맡았다"며 남규만의 살인을 눈치챘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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