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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정준호와 정웅인이 남남 케미의 원조다운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무엇보다 정준호와 정웅인은 두 사람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곡인 김흥국의 '호랑나비'로 현장을 제대로 장악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무대는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의 노래방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한 씽크로율을 자랑했다고 한다.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은 한층 더 능청스러운 표정과 망가짐을 불사한 춤사위로 현장에 웃음 폭탄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쿵하면 짝하는 이들의 호흡은 '역시'를 외치게 만드는 정정 커플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극중에서의 '보스 아빠' 카리스마를 무장해제 한 채 장난기만이 가득한 반전 매력이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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