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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정웅인·정준호, 환상 콜라보 '어게인 두사부일체'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12-16 09:05


MBC '달콤살벌 패밀리'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정준호와 정웅인이 남남 케미의 원조다운 콜라보 무대를 펼친다.

16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1991년으로 돌아간 정준호(윤태수 역), 정웅인(백기범 역)이 여심을 쓰러트릴 가무실력을 뽐낸다..

고등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두 남자는 문정희(김은옥 역), 유선(이도경 역)과의 노래방 데이트에서 아낌없는 매력 발산을 했다. 특히 선글라스로 허세의 기운을 잔뜩 실은 정준호는 닮은꼴로 유명한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열창하며 쌍권총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엇보다 정준호와 정웅인은 두 사람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곡인 김흥국의 '호랑나비'로 현장을 제대로 장악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이들의 무대는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의 노래방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완벽한 씽크로율을 자랑했다고 한다.

실제 현장에서 두 사람은 한층 더 능청스러운 표정과 망가짐을 불사한 춤사위로 현장에 웃음 폭탄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쿵하면 짝하는 이들의 호흡은 '역시'를 외치게 만드는 정정 커플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극중에서의 '보스 아빠' 카리스마를 무장해제 한 채 장난기만이 가득한 반전 매력이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두 남자의 환상적인 무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달콤살벌 패밀리'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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