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가 4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현재 객주는 천봉삼(장혁)이 본격적으로 장사의 길을 걷겠노라 다짐한 상태. 그러나 길소개(유오성)가 독을 품고 '천봉삼 죽이기'에 합류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 매월(김민정)과 조소사(한채아), 천봉삼의 삼각관계로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17회분에는 천봉삼이 새로운 장삿길을 모색, 자신만의 상도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천봉삼은 그동안 물화를 독점, 막대한 이익을 취해온 육의전에 대항해 참신한 물화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에까지 이르는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낸다. 또 조소사의 아이가 자신의 핏줄임을 알게되면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극단의 조치를 감행한다.
제작사 측은 "장고 끝에 '객주' 연장을 결정했다. 첫 기획 단계부터 40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41회가 확정됨에 따라 '장사의 신'으로 나아가는 천봉삼의 이야기가 더욱 촘촘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마지막회까지 배우들과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 지금까지처럼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객주' 24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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