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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진백림·천정명 주연 '목숨 건 연애' 촬영 종료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09:14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하지원과 천정명, 중화권 톱배우 진백림이 출연한 영화 '목숨 건 연애'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5일 크랭크업 했다.

'목숨 건 연애'는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오싹하고 스릴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최근 MBC '무한도전'의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 편에서 하하를 낙찰 받아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의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넘쳤다.

추리소설 작가 제인 역의 하지원은 "그 동안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이었다. 제인 캐릭터가 신나고 재미있어서 촬영이 끝난다는 사실이 많이 아쉽다. 함께 작업한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과 스태프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기쁘다. 마무리 잘해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인의 오랜 친구이자 지구대 순경 록환 역의 천정명은 "3개월 가량 촬영을 했는데, 순조롭고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를 만난 건 큰 인연이자 행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정체불명의 훈남 제이슨 역의 진백림은 "'목숨 건 연애'는 제가 한국에 와서 찍은 첫 영화로, 모두의 도움 없이는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원씨, 천정명씨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음에 또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목숨 건 연애'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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