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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에릭남 "美학창시절 인종차별 당해…내 얼굴에 침 뱉기도"
이날 에릭 남은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미국에서 유명 사립학교를 다녔다"라며 "당시 15살이었는데 친구들은 첫 차가 벤츠 등 외제차였고 집엔 엘리베이터에 수영장이 기본으로 있었다. 그 학교 학생들 평균 수준이 그랬다. 잘 사는 친구들이 많았다. 난 힘들게 들어간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남은 "입학 당시만 해도 내가 유일한 동양인이었다"며 "그런데 애들이 내 얼굴이 침을 뱉었다. 너무 부자들이라 소통이 잘 안 됐다. 힘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에릭남은 "처음엔 그냥 가만 있었다. 싸워봤자였다"고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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