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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유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12월9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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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돌아온' 유승호가 송강호를 잇는 '국민 변호사'로 변신을 예고했다.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윤현호 극본, 이창민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3일 종영하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도현정 극본, 이용석 연출) 후속으로 20부작 항해의 서막을 알린 '리멤버'. 과잉기억증후군을 가진 소년의 뜨거운 이야기를 휴먼 법정 드라마로 풀어 시청자를 찾는다.
10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변호인'(13, 양우석 감독)의 윤현호 작가와 '미녀의 탄생' '마이더스'의 이창민 PD가 만난 '리멤버'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을 약속했고 여기에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까지 총공세해 일찌감치 '대박'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대목은 유승호다. 지난 2013년 3월 5일 깜짝 입대 후 2014년 12월 4일 전역,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오빠'로 돌아온 유승호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every1 드라마 '상상고양이'(서윤희·김선영 극본, 이현주 연출)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까지 쾌속 질주를 시작했다.
특히 유승호에게 '리멤버'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방송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문희정 극본, 이재동·박재범 연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 복귀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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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유승호, 박민영, 정혜성, 남궁민, 박성웅(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12월9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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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극 중 억울한 누명을 쓴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을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려는 서진우 역의 유승호를 비롯해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의 박민영, 가난에 찌든 삶을 벗어나려 돈을 쫓는 불량 변호사 박동호 역의 박성웅, 일호그룹 남일호(한진희) 회장의 망나니 아들이자 후계자 남규만 역의 남궁민, 남일호 회장의 혼외자식으로 배다른 오빠 남규만과 대립각을 세우는 남여경 역의 정혜성이 참석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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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정혜성, 유승호, 박민영(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12월9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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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변호인'의 송강호를 잇는 '국민 변호사'가 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유승호는 "일단 드라마 시놉시스가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변호사 역할이라 더 관심이 갔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근 '변호인'을 찾아 봤다는 유승호는 "'변호인'을 재미있게 봤다. 이번 '리멤버'도 '변호인'만큼 완벽한 대본을 주셨다. 윤현호 작가의 완벽한 대본을 내가 잘 연기 하기만 하면 된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동안 어둡고 슬픈 청춘을 주로 연기한 것에 대해서 "특별히 역할을 가리지 않고 작품이 좋으면 선택하는 편이다. '리멤버'에서 최연소 변호사를 연기하는데 사실 너무 어린 내가 양복을 빼 입고 나와 어색하기도 했다. 현실에서 이런 최연소 변호사가 있다면 어떨까 싶었다. 그런 대목이 시청자에게 재미로 다가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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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12월9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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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법정물인 '변호인'과 달리 훈훈한 로맨스도 더해진 '리멤버'에 대한 귀여운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아직 대본을 다 받아보지 못해 장담할 수 없지만 예쁜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해 본다"고 언급한 유승호. 그는 "일단 초반은 아빠를 먼저 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승호는 "박민영 누나와 첫 촬영 때 너무 인아 같은 누나에 깜짝 놀랐다. 어색하기도, 당황스럽기도 했고 떨리기도 했다. 호흡을 잘 맞춰주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기대치를 더했다.
7세 연하 유승호와 케미스트리를 보여야 하는 박민영은 "사실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02, 이정향 감독)를 통해 처음 봤다. 다른 팬들처럼 유승호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며 "누나, 혹은 이모라 불릴까봐 걱정된다. 그렇게 안 보이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일부러 유승호와 말을 안 놨다. 지금의 어색하고 풋풋한 감정이 필요한 것 같다. 유승호와 멜로는 걱정없다. 물론 유승호가 가끔 나보다 더 예쁘게 나와 당황스러울 때도 있다. 너무 예쁜 유승호와 멜로 호흡이라 보기만 해도 훈훈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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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렸다. 유승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소녀 감성을 가진 엉뚱 발랄한 검사 이인아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12월9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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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 한진희, 전광렬, 정주연, 이원종, 이시언, 엄효섭, 정인기, 박현숙 등이 가세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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