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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님과 함께2'의 180도 다른 두 커플이 전혀 다른 '꿀잼'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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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실제 교제 시작 후 3개월 만에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기욤 패트리와 송민서 커플은 연애 초기의 커플답게 서툴면서도 달달한 연애담을 사실적을 담아내 시청자의 셀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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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역시 "나 역시 상대가 정수 오빠인지 전혀 몰랐고 알았다면 하차를 했을 거다. '인간의 조건' 사랑 없이 살기 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 철저한 쇼윈도 커플이 뭔지를 보여드릴 거다. 정수 오빠랑은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남녀로 만날 거라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방송에서처럼 내내 티격태격 거리던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정수는 "우린 쇼윈도 커플이지만 촬영이 이뤄지는 상황은 실제 상황이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김숙 씨가 여자처럼 보일 때도 있고, 귀엽거나 미운 후배처럼 보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쇼윈도 커플'임에도 시청자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첫회 촬영을 진짜 편하게 했다. 평소처럼 진짜 오빠에게 막대했다. 내가 너무 심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는데, 방송이 나간후 반응이 너무 좋더라"며 "아마 시청자분들이 이런 솔직하고 리얼한 모습에 목이 말랐던 것 같다. 실제같은 모습에 공감을 얻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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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서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전에 '기욤 패트리의 여자친구'로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에 대해 "희가 프로그램 시작할 때 악플이나 꼬리표를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꼬리표 이런 것 보다 오빠와의 미래라고 생각했다. 직업도 중요하지만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하는 과정이 참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기욤은 "민서가 좋으면 나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욤은 송민서에 대해 "민서는 말을 엄청 잘하다 난 원래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다. 민서는 항상 나를 웃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고 송민서는 기욤에 대해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오빠가 잘 받아주니까 재미있다. 오빠가 조용한 편이지만 항상 내 이야기를 잘 받아주고 웃어준다. 정말 편안하고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전혀 다른 두 커플이 만들어내는 가상 연애담이 담긴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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