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유미가 변요한을 동지로 인정했다.
땅새는 연희에게 "널 지키고 싶은 생각 없다. 네 말대로 난세다. 각자 지키면서 살 수밖에 없다. 각자 난세와 싸우는 거다"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연희는 씁쓸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그래 그러자, 동지"라고 답하며 그에게 조직의 표식인 목각인형을 건넸다.
앞서 땅새가 난세에 휩쓸리지 않길 바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를 한사코 밀어내기 바빴던 연희. 하지만 땅새는 연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난세의 중심에 섰고, 이로써 지난날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신조선 건국에 앞장서는 혁명 동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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