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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의 로맨틱한 가을 풍경을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절친한 사이인 혁오 밴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장기하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오)혁이가 '밴드 음악만 하고 싶지는 않지만, 밴드 음악은 죽을 때까지 1순위로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며 "요즘 그렇게 생각하는 어린 뮤지션이 많지 않다. 내가 보는 혁이는 밴드 음악을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다. 대중이 혁오 밴드를 좋아하니 밴드하는 사람인 나도 당연히 뿌듯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3집 <사람의 마음> 이후 새 앨범을 내놓지 않고 있던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르면 내년 초에 정규앨범 4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장기하는 "올 한해는 새 앨범에 들어갈 노래들을 만들었다"며 "수록곡은 모두 정해졌다. 너무 늦지 않게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하의 화보는 11월 19일 발행된 하이컷 16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11월 24일 발행되는 '디지털 하이컷'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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