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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김정민 부인 루미코 "김정민 히트곡, '슬픈 언약식' 하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16:16



히든싱어 김정민

히든싱어 김정민

가수 김정민이 '히든싱어4'에 출연해 아내 루미코에게 굴욕을 당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는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패널로 등장했다.

이에 전현무는 "남편이니까 1라운드는 안 틀릴 자신 있으시죠?"라고 물었고, 루미코는 "자신없다. 남편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자신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나는 남편의 대표곡이 한 곡밖에 없다고 알고 있다. 다들 '슬픈 언약식'만 이야기를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방청객들을 비롯해 연예인 패널들은 "그건 진짜 잘못 알고 계신 것"이라며 말했지만, 루미코는 "그래도 뜬 건 '슬픈언약식' 한 곡 아니냐"며 김정민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정민은 "근데 루미코는 '슬플언약식' 하나도 제대로 모른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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